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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시작한 공주님
작가 : 박스
작품등록일 : 2016.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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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공주됨(1)
작성일 : 16-08-24     조회 : 390     추천 : 0     분량 : 2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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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에서 공주됨 (1)

  작성자 : 백로냐

 

 ㅡ지난이야기

 

 이주영과 진아, 그리고 김효진은 웃으며 서로 헤어졌다. 그리고 진아랑 이주영이 간뒤 김효진은 혼잣말인지 누군가에게 말한건지 모르겠지만, 이런말을했다. 웃으면서.

  [드디어 나타났네. Ma princesse. Pauvre princesse...]

 

 <프랑스어>(Ma princesse.Pauvre princesse : 나의 공주님 가여운 공주님

 

  [야, 뭐야]

 한 남자가 김효진에게 다가온다.

  [뭐가]

 그 남자는 인상이 험악했다.

  [엄청 불쾌하게웃는다?]

 김효진은 표정이 굳는다.

  [야, 세미카 죽을래?내가 너보다는 귀엽거든.아까 귀여운 공주님이 오셔서 실실 웃었다. 왜 불만있어?]

 세미카는 놀란 듯이 다시 묻는다.

  [야, 공주님이라니 설마?]

 김효진은 고개를 끄덕거리며 말한다.

  [우리가 찾던분]

 세미카는 말도안된다는 듯이 말한다.

  [너 진짜지, 정말이지, 너 거짓말이면 진짜 죽는다. 그러면 헐 야, 말도안돼 살아있다고? 어디있어. 당장 데려와야지]

 세미카는 신난 듯 말한다. 그러더니 김효진이 단호하게 말했다.

  [미친놈. 야 그분 아직 때가 안됐어.]

  [때가 안됐다니? 설마 아직 안만나신거야?]

 김효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어. 그래서 간단한 술수같은건 썻는데, 하.. 이게 참 좀 걸리는게 있어]

  [뭐? 뭔데]

 김효진은 곤란하다는 듯이 말한다.

  [하.. 이걸 뭐라고말해야되지. 중간에 누가 방해하고있는거같아]

  [에? 누가?]

  [그게말이지... 하 이게 진짜 애매한데 하랑님께서 일부로 안만나고있거나, 아님 어떤자가 중간에서 막는다. 이 두가지를 의심할 수 있지.]

  [에?? 하랑님께서 공주님을 안만난다고? 그게 말이되는소리야? 지금까지 목 빠지게 기다리고계시는데]

  [그러니깐, 우선 막는사람이 누군지 알아봐야겠어. 그래서 간단한 술수를 써놓은거야. 알겠냐 이 바보멍충아]

 세미카는 욱한 듯 주먹을 쥐며 말한다.

  [바보멍충이긴 야 너가더 바보다. 메~롱]

  [하, 어린아이 상대해주기 싫다. 워이워이 저리가렴]

 

 -진아네집-

 

 진아는 피곤해서 침대에 누운다.

  [아, 졸려졸려. 화장 지워야되는데.. 아 몰라 그냥 잘 거야]

 그때 문득 생각이난 듯 진아는 몸을 움직인다.

  [맞다맞다. 창가반대쪽으로 자야지, 졸리다 빨리자자]

 진아는 피곤한 듯 화장도 안지우고 바로 잤다.

  [으음... 지금 몇시지]

 진아는 시계를 본다.

  [뭐야. 11시잖아... 분명 많이잔거같은데, 1시간밖에 안잤네.. 아 졸려 더잘래]

 

 -다음날-

 

 진아는 몸을 뒤척이며 시계를 본다.

  [몇시지.. 헐? 12시?]

 진아는 서둘러 나갈준비를 하고 거울을 본다.

  [잠만, 내가 왜 한복입고있어? 어제 너무 피곤해서 그냥 눈에보이는거 입었나보다. 빨리 나가자]

 진아는 서둘러서 짐을챙기고 밖으로 나간다. 근데 진아에게 이상한 풍경이 펼쳐진다.

  [여기 어디야?]

 주변을 둘러보니, 아파트는 개뿔, 엄청나게 낮은 집에다가 모든 사람들이 한복을 입고있었다. 그때 뒤에서 누군가가 달려왔다.

  [공주님, 무슨일이세요? 필요한거라도 있으세요?]

 ‘뭐시여 이게 몬 개똥같은 소리야, 공주님? 내가??’

  [저기... 오늘 날짜가 어떻게되나요?]

 진아는 당황한 듯 물어본다.

  [오늘 1745년 12월 2일입니다.]

 그사람은 진아에게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진아는 당황한 듯 생각한다.

  ‘그럼 나 지금 완전 조선시대같은 촌구석에 있다는거잖아? 아니야 꿈일 거야 아직 덜깻나봐]

 진아는 그사람에게 부탁을한다.

  [저기, 제가 지금 정신이 안차려져서 그러는데요. 저 뺨 한번만 때려주시면 안될까요?]

 그사람은 당황한 듯 나에게 말한다.

  [네? 제가 어찌 공주님을... 안됩니다.]

 진아는 간곡히 부탁한다.

  [아니 제발요. 제가 진짜로 부탁드릴께요.]

  [안됩니다. 저 그렇게되면 전하께 혼나요.]

 그때 어떤 말소리가들린다.

  [이게 무슨소란이지?]

 그사람은 당황한 듯 그 남자에게 고개를 숙였다.그러더니 그 사람이 말한다.

  [그게 공주님께서 무슨 볼일이 있으신지 일어나시자마자 밖으로 나갈려고 하시길래 붙잡던 참이였습니다.]

 ‘잠만 전하라면... 저사람이 나보고 공주님이라고 했으니깐, 저사람은 내 아빠라고? 그러면 그 사람이 내 하녀고? 아 잠만잠만 이건 꿈일 거야’

 진아는 자신의 아빠라는 사람한테 말한다.

  [저기요... 저좀 때려주시면안돼요?]

 그러더니 진아의 아버지라는사람의 표정이 굳는다.

  [아직 잠이 들깻나보군.]

 그러더니 하녀를 보면서 말한다.

  [당장 들여보내서 좀 쉬게해.]

  [네 알겠습니다.]

 하녀는 내 팔을 붙잡더니 나를 끌고 들어간다.

  [빨리가요 빨리요]

 진아는 하녀의 절실한 모습에 우선 하녀의 말을 들었다.

 ‘근데 이게 몬개소리야, 일어나니깐 공주가 되어있네? 미친’

 

 작가의말 : 오늘은 3편까지 올라갈 예정입니다~!

로냐 16-08-2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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