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운명의 가이드란
작가 : 멜리사
작품등록일 : 2019.9.3    최근연재일 : 2019.10.1
조회:1433   선작:1   추천:0   댓글:0   편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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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물 #황녀여주 #대공녀여주 #먼치킨 #누가봐도순한황녀 #누가봐도 개썅마이웨이대공녀 #조신한세남자 17년전 실종되었던 황녀가 약 25년간 칩거하던 대공의 손을 통해 돌아왔다. 그리고 얼마 후, 있는지도 몰랐던 대공가의 공녀가 갑자기 나타났다. 여러의미로 심각한 대공을 여린 남자로 만들어버리는 그의 딸이. 그리고 같은 해에 세상에 나온 두 여인은 제대로 엮이기 시작한다. "왜 날 도와준거에요?" 더이상 황녀가 아닌 여인이 묻자 맞은편의 앉아있던 사람은 씩 웃었다. "너라서. 너니까. 너이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그녀도 더이상 대공녀가 아니게 되버린 여인이었다. 황제는 그 대답에 놀란 듯, 두 눈을 크게 떴다가 배시시 웃었다, 그런 그녀를 보며 대공 역시 즐겁게 웃었고, 둘은 곧 소리내어 웃었다. "우리가 이렇게 지내는 것도 운명의 가이드 때문일까요?" "글쎄. 그럴지도?" 그 답에 황제는 약간 부루퉁한 표정을 지었고, 대공은 그런 그녀의 귀여움을 즐겼다, 아니, 즐기려했다. 벌컥, 우당탕. 갑자기 들려온 소음의 근원은 방 문에 세겹으로 쌓인 세 남자였다. "음, 저 세 사람이랑은요?" "운명의 가이드때문에 엮인게 확실해. 제정신이면 어울릴 수 있을리가 없지." "역시 그렇죠?" 두 여인은 엉망인 남자들의 꼴을 보며 인상을 구겼다. 전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혼란속의 평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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