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한복판에서 유명 농구선수를 살해한 흰 가면을 쓴 남성. 그는 살인을 저지르기 전에 내용이 적힌 메모 두 개를 보여준다. 어쨌든 며칠 후 그는 잡힌다. 경찰들 중 이형사는 그에게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살인마는 자신이 저지른 살인에 대해서 제3자처럼 이야기한다.) 그에 대해서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살인마 흰 가면과 이준범 그리고 희생자가 될 김미연의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