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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위한 삶을 사리
작가 : 김모모
작품등록일 : 2019.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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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그녀를 위해서 라면
작성일 : 19-09-25     조회 : 344     추천 : 0     분량 : 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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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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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걸어들어오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는 왕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기사 재영이었다

 

 -오 나의 사랑하는 기사 재영이 돌아 왔는가

 

  그의 옷에는 온통 피밖에 없었으며 그의 검에도 다른이들의 피가 묻어 흐르고 있었다

 

 -나의 왕이여 이번 전쟁도 승리하였습니다

 

 -그렇군 이제 자네 일은 여기까지네 들어가 쉬게

 

 -알겠습니다 나의 왕이여

 

  그때 몇몇 신하들이 수근대기 시작했다

 

 -이봐 저자는 왜 맨날 칭찬을 들으면서 표정이 저런거지?

 

 -에잉 그거야 칭찬만들으니까 이제 성에 안차나보지 쯧쯧

 

  신하들은 그가 굉장히 오만한 인물인줄 알고 있으나

 왕은 저렇게된 이유를 알고 있기에 그가 너무 불쌍해보였다

 

 -나의 친구여 미안하구나 내가 못났기에 너 하나 지킬수 없구나

 너가 그렇게 변한게 나 때문이거늘 왜 내가 아닌 자네가 욕을 먹고있는가

 

  왠지 왕의 표정에는 죄책감과 미안함이 묻어나오고 있었다

 

  그는 집에 도착하여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는 옷을 갈아입고 밖을 돌아다녔다

 

  시장같은곳에 간 그는 쇼핑을 하는 듯 보였다

 

  누군가 그를 불렀다

 

 -아저씨

 

 -또 너구나

 

 -네ㅎㅎ

 

  한 소녀 하영 이었다

 

  그녀는 그와 꽤나 가까운듯 해보였다

 

 -아저씨

 

 -왜 그러지?

 

 -아저씨 직업은 뭐에요? 설마 백수는 아니죠?

 

  그녀는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그에게 물었다

 

  그리고 그는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기사라고 답하였다

 

  이것이 문제인게 어린아이들 또는 부모들은 기사들은 모두 무서운 사람이라며 교육하기 때문이다

 

 -그렇구나, 근데 아저씨는 하나도 안무서운데?

 

  그는 그렇게 말한 그녀가 신기한 눈치였다

 

 -너는 내가 무섭지 않나?

 

 -네

 

 -그건 신기하군

 

  그녀는 그저 웃을 뿐이었다

 

 -아저씨는 오래봐서 그런지 하나도 안무서운데

 

 -그런가

 

  그 소리를 들은 그는 살짝 웃음지었다

 

 -그런데 아까부터 왜 아저씨라는 거지?

 너와 나는 별로 차이가 안날텐데 말이야

 

 -음 그렇다고 기사님한테 오빠라고 부르는 것도 이상하잖아요?

 그래서 그냥 그렇게 부르는 거죠

 

  그는 활짝 웃음지었다

 

 -그럼 난 먼저 가마 나중에 보자

 

  그가 떠나고 마을 사람들은 그녀에게 다가가 물었다

 

 -왜 저 분이 웃은 거지?, 웃는건 처음보는데

 

 -왜요? 웃는건 좋은거 잖아요

 

  마을 사람들도 모두 그와 그녀가 신기하게 보였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뒤 마을에는 큰일이라도 난듯 모들 주민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무슨일이 벌어진지 몰랐던 그녀는 주민들한테 묻기 시작했다

 

 -저기 무슨일 났나요?

 

 -애야 빨리 집으로 들어가 전쟁이 일어난데

 

 -네? 전쟁이요? 설마..

 

  그때 엄청나게 큰 소리와 사람들이 몰려왔다

 

 -비..비켜

 

  주민은 그녀를 넘어뜨렸고 공포에 휩싸인 그녀는 그대로 움직일수가 없었다

 그때였다

 

 -빨랑 움직여라 저분을 따르라

 

  재영 그가 이끄는 군대가 도착했다

 

  그녀는 그때를 노려 재빨리 숨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 광경을 보았다

 

  기사인 재영이 싸우는 모습을

 

  그 전쟁은 재영이 이끄는 군대가 이겼으며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그의 손에 죽었다

 

 -대장 여기 어떤 여자애가 있는데요?

 

 -뭐?

 

  그는 그녀가 자신의 싸움을 지켜본뒤로

 당연히 자신에게 공포감을 느끼겠지라는 생각에 그대로 돌아가려하는데

 

  그녀는 그를 불러 세웠다

 

 -아저씨

 

 -응?

 

  그의 표정은 싸늘했다

 

 -아저씨처럼 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되요?

 

  그는 그녀의 그 한마디의 놀란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너는 내가 사람들을 죽이는 모습을 보고도 내가 무섭지 않느냐?

 

 -네 아주 멋졌어요

 

  그는 그녀를 껴안았다

 

 -나는 니가 나를 떠날줄알았다

 그게 너무 무서웠다

 

 -네 왜요?

 

 -그 얘기는 돌아가면서 하자

 

  그는 그녀와 돌아가며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는 아주 어릴적 왕국의 명으로 전쟁에 나간 아버지가 전사했다 하였으며

 어머니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살하였다고

 

 -난 그러면 안되지만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왕국이 너무 밉고 분노스럽구나

 그래서 난 내 가장 친한친구를 미워할수 밖에 없구나

 

 -괜찮아요 그럴수도 있죠 당연한거에요

 

  그는 그녀의 그 말 한마디의 마치 어린아이라도 된것처럼

 그녀의 품에서 눈물을 흘렸다

 

  시간이 흐르고 왕국에 다다른 그는 그녀에게 아주 잠깐만 기다리라 하였다

 

 -오늘 전쟁도 저희 군이 이겼습니다

 

 -그래 아주 잘했네, 아주 잘했네 들어가게

 

  그는 창피한지 그녀 앞에서 얼굴을 들지 못했다

 

 -너는 왠지 모르겠는데, 사람을 편하게 만드는 제주가 있어

 

 -그거 칭찬맞죠?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그렇게 화기애애하게 떠나는 중 그것을 아니꼽게 본 신하들이 수근대기 시작했다

 

 -에잉 쯧쯧 그렇게 왕한테 칭찬을 들을때는 표정이 굳어있더니 저런 애한테는 저렇게 웃어주고 있구만

 

 -쯧 뭐 어쩔수 있나

 

 -저거 왕께 한번 보고들여볼까?

 

 -흠 관심을 가지시긴할 것 같군

 

  신하들은 그것을 왕에게 보고하였고

 왕은 그것에 큰 관심을 보였다

 

 -재영이가 웃었다니 그거 관심이 가는군

 

 -아마 그 소녀가 거짓말을 하여 그를 속이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걸 어떻게 알지? 증거는 있나?

 

 -그는 왕께서 칭찬을 하였을 때도 웃지않았던 자입니다

 근데 그런 그가 웃는 다니 그것은 꽤 수상하지 않습니까?

 

 -아니 그것은...

 하 됐다 돌아가 보아라 그리고 그 소녀를 만나보고 싶군

 

 -네 대려오겠습니다

 

  그렇게 신하들은 그녀를 만나러 갔고 그곳에는 재영도 있었다

 

 -이곳에는 왠일이지?

 

 -왕에 명령이다 그녀를 대려가야해

 

 -그럼 나도 같이 가도록하지

 

 -아니 그것은 안된다네

 

  그 말을 재영은 크게 분노하기 시작했다

 

 -당신들이 내 뒷담을 할때도 나는 참았소 근데 이제는 또 뭐가 아니꼬운 것이오

 

 -그건 우리가 평가할것이 아니지

 

  신하들의 말투에 재영은 다시 분노하기 시작했다

 그때 하영이 그를 말렸다

 

 -제가 가면 되는거죠?

 

 -흥 빨리 나와

 

 -잠깐만 기다려요 아저씨

 

 -그래 알았다

 

  그녀는 신하들을 따라 왕국에 도착했고

 

 -자네가 재영이를 웃게한 그녀인가?

 이름이 뭐지?

 

 -하영이라고 합니다

 

 -그래 근데 궁금한게 하나 있다

 

 -무엇이죠?

 

 -너는 어떻게 그를 웃게 한것이지?

 

  그녀는 그 물음에 어이가 없다는 듯 답했다

 

 -그는 웃으면 안되는 것인가요?

 

 -그것은 아니지만 그가 웃는것을 오랜만에 보기 때문이네

 

 -왕이셨군요 아저씨와 가장 친했다는 사람이

 

 -뭐라? 그것을 얘기했다고

 

  왕은 다급히 그녀를 감옥에 넣었다

 

 -그가 그런걸 말할리가 없어

 넌 거짓말을 해 그것을 알아냈을거야

 

 -정말 어이가 없네요

 

 -흥 좀 있다 그가오면 그때 너의 계략을 모두 말할것이다

 

  그렇게 그녀가 감옥에 있다는 사실을 모른채 기다리던 그는 그녀가 위험에 빠졌을거란 걱정에 왕국에 찾아갔다

 그는 또 다시 왕국이 자신의 소중한 것을 앗아 갔다고 생각해 자신의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왕국에 찾아간 그는 왕에게 따지듯 물었다

 

 -그녀는 어디있소

 

 -그녀는 너에게 거짓말을 한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너가 웃음을 지을수 있을정도에 말을 그녀가 하였겠는가

 

 -어디있냐 물었다

 

  그는 너무 화가난 나머지 존칭을 붙이지 않았고 이에 신하들은 그를 몰아세우며 그를 제거 하려하였다

 

 -이봐 저자를 당장 왕을 모욕한죄로 즉결 처형하라

 

 -어이가 없군

 

 -흥 어차피 죽을 자가 뭐가 죽여라!!

 

  허나 그 말을 그 누구도 따르지 않았다

 이유인 즉슨 본인들로는 저 괴물을 이길수 없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때 한 남자가 나와 소리피며 말했다

 

 -이봐 저자도 어차피 사람 죽일수 있다 명을 따르라

 

 -부대장

 

  그랬다 그 남자는 부대장으로 대장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기에 이것이 곧 기회라 생각했다

 

  허나 그 생각은 몇분뒤 처참히 깨진다

 

  그는 혼자서 왕국의 기사들을 모두 죽이고 신하들과 왕을 붙잡고 물었다

 

 -어디 있냐 마지막으로 묻는다

 

 -가..감옥에 있다

 

 -그래 그럼 이제 죽어라

 

 -이봐 난 너의 웃음을 보고 싶고 그 일을 한자를 질투했을뿐이야 꼭 친구를 죽여야겠나?

 

 -너는 니가 한말도 까먹었구나

 

 -뭐?

 

 -우리 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 내가 말했지 너의 잘못은 아니나 너의 앞에서는 웃지못하겠다고

 그때 넌 알았다고 했지 본인은 괜찮다고 근데도 이런 행동을 하였구나

 

 -...

 

 -그럼 이만

 

  그가 떠나 갈때 왕은 생각했다

 

 [미안하구나 나의 친구여 내 너와의 약속을 잊어 이런 행동을 했구나 정말... 미안하구나 앞으론 니가 그녀를 만나며

 꼭 행복하고 많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구나]

 

  그렇게 모든 일을 끝낸 그는 그녀를 찾아 감옥으로 갔다

 

 -내가 왔소

 

 -그들은 어쩐거지요?

 

 -모두 죽였소

 

 -어째서 왜 그런짓을

 

 -나의 일에 방해가 되었기 때문이다

 

 -당신의 일?

 

 -널 구하는것 단지 그것뿐

 

 -미쳤군요 당신은 이제 모든 왕국에서 죽이려 들것이요

 

 -상관 없다 어차피 한번 죽었다 살아난 몸 그대를 위해 쓰겠어

 

 -하 일단 도망가죠

 

  그녀는 오래 갇혀있던 때문인지 다리의 힘이 없었다

 그런 그녀를 안고 다른 마을로 장소를 이동했다

 

 -근데 정말로 왜 그런것이에요?

 

 -음 그저 너와 있으면 재밌어서 그 이유뿐이다

 

 -그렇군요

 

 [실은 나를 오랜만에 웃게 해준 너를 사모하고 있어 허나 이 말은 나중에 할것이야 내가 확신이 생길때까지]

 

  그들은 본인들이 있던 칼 왕국에서 총령 왕국으로 떠났다

 

 -음 총령 마을로 가기전에 당신 얼굴을 가리는 것이 좋겠어요

 

 -왜지?

 

 -동맹국들이 당신의 몽타주를 뿌렸을지 어떻게 압니까 만약을 대비하는 거죠

 

 -그렇군

 

  그들은 왕국으로 가기전 자신들의 얼굴을 가릴 것을 사 다시 떠났다

 

  그와 그녀는 졸렸는지 이동하는 중 잠이 들었다

 

  그렇게 꽤나 시간이 지난 후 그들은 마을에 도착했고 잠에서 깨어났다

 

 -드디어 도착한것 같군

 

 -이곳이 총려 왕국인가요?

 

 -그래 이 곳이 총려 왕국이다

 

  그곳은 전에 있던 나라보다는 작았으나 그래도 꽤나 큰축에 끼는 왕국이었다

 

 -근데 굳이 이곳으로 오자고 한 이유는 있나요?

 

 -어

 

 -왜죠?

 

 -내 또 다른 옛친구 때문이지

 

  그들은 왕국을 통과한후 재영의 친구가 있다는 술집으로 떠났다

 술집에 도착한 그는 누군가를 보고 눈시울을 붉혔다

 

 -일단 여기 앉아

 

 -네.. 근데 친구분은 어디에?

 

 -기다려 봐라, 이봐

 

  그는 술집에 알바생으로 보이는 자에게 말을 걸었다

 

 -여기 주인장 대리고 와

 

 -네..? 어째서 혹 제가 실수한것이라도..?

 

 -부르라면 불러

 

 -ㄴ...네...

 

  그는 왜인지 술집에 사장을 불렀다

 

 -저기 제가 여기 주인장입니다, 알바생이 실수한것이라도..?

 

 -자네는 오랜만에 본친구를 기억도 못하는 건가

 

 -네..? 설마... 재영인가요?

 

 -그래 나일세 정말 오랜만이지 영호

 

 -그러게나말일세, 근데 여기는 왜 온건가? 넌 그 녀석 왕국에 있지 않았어

 

  재영은 크게 웃었다

 

 -에효

 

 -근데 옆에 여성분은 누구신지

 

 -아 저는 이분과 같이 여행을 하고 있는 자 입니다

 

 -아 그렇군요 이녀석 많이 무뚝뚝하죠?

 

 -아뇨 그렇지도.. 꽤나 자주 웃던데요??

 

  그 말을 들은 영호는 깜짝놀라며 재영을 자신의 방으로 끌고 들어갔다

 

 -이봐 왜이러나

 

 -니가 웃었다고? 저 처자가 잘못 본거 아니야??

 

 -아니 웃었는데?

 

 -미쳤군

 

  뭐때문에 영호는 재영이 웃었다는 말에 신뢰를 하지못하고 미쳤다고 말한 것일까?

작가의 말
 

 초보작가입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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