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캠퍼스 썸인줄 알았다.
연극 영화과를 전공하는 영원과 이현.
두 사람이 각자 갖고있던 과거의 아픔이,
연기에는 도움이 되었지만.
성큼 찾아온 사랑을 방해하는데..
수없이 반복되는 엇갈림과 만남..
그로인해 빚어지는 사건 사고.
그럴 수록 깊어지는 마음.
점점 더 진실 된 마음을 말하지 못 한다.
어린시절의 아픔으로 사랑을 두려워하는 여자, 한 영원.
두 번 다시, 같은 과거를 반복하고 싶지 않은 남자, 백 이현.
그 여자만 원한다면 그 무엇도 아깝지 않은 남자, 이 민혁.
질투가 사랑이 되어 자신을 망가뜨리는 여자, 차 연서.
자꾸만 얽히는 네 남녀.
너무 아픈 사랑도 사랑이었을까?
언제쯤이면, 서로의 마음을 말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