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
명조가 들어선지 어느덧 50여년.
명의 3대 황제인 영락제는 십전위사라는 이름을 가질 만큼 정벌전쟁을 많이 벌였다.
북으로는 원의 잔당인 북원을 공격했고, 동북방의 만주지역에 자리 잡은 여진족을 압박했다.
덕분에 명의 변방은 끈임 없는 전투가 벌어졌다.
오랑캐라 불리는 변방세력들은 결코 약하지 않았다. 끊임없이 대명제국을 위협했다. 싸움은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더욱 격렬해졌다.
승리하는 전쟁이든 패배하는 전쟁이든지 백성들의 삶을 힘들게 만들었다.
수많은 이산가족을 만들었지만 영락제의 정복전쟁은 멈추지 않았다.
시작합니다.
-명황(정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