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시작한 풋사랑을 시작으로 사랑을 하는 족족 차이기만 하는 여자 강지영. 그런 지영을 25년간 바라보기만 하다 결국은 파혼까지 당한 지영에게 사랑을 고백해버리는 서민준. 아놔, 전남친과의 모든것을, 그것도 아주 깊은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알고 있는 남사친과 결혼 할 수 있을까? 아니 연애라도 할 수 있을까? 아,,,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