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사랑이 아니었다'는 여자와, '사랑이었다'는 남자.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 걸까? '사랑'의 기준은 무엇일까? 그렇게 사랑이라는 퍼즐을 짜맞춰 보려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기묘하면서 쌉싸름한 사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