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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워드릴까요, 폭군님?
작가 : 복숭아맛탄산수
작품등록일 : 2020.8.3    최근연재일 : 2020.9.29
조회:4141   선작:6   추천:31   댓글:6   편수: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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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구독자 ASMR 너튜버 '심청아.' 생방 중에 잠들어, 로판 속 폭군의 시녀 1로 빙의해버렸다! 폭군은 시녀들과 지칠 때까지 살을 맞대어 잠을 청하는 희대의 쓰레기였다. '그런데 왜 하필. 빙의한 게 그 폭군의 밤시중 시녀냐고!' 적어도 부드럽게 해달라 애원하는 내 몸 위로, 황제가 갑자기 쓰러졌다. '아니. 불면증이라며? 갑자기 왜 이래? 아직 옷도 다 안 벗었는데?' 현생의 직업 덕분인지 나는 마법을 쓸 수 있었다. 덕분에 불면증 황제(잘생김)가 내 말 몇 마디에 픽픽 쓰러져 잠들어버린다. 결국에는 황제의 유일한 친구(잘생김)가 불면증을 치료해 달라 부탁해오는데. "제가 왜 그런 일을 해야 하죠?" "임무 완수 시 1000만 골드를-" "오케이! 땡큐! 오케이! 1000만 골드!" 그냥 돈 많이 벌어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 것뿐이었는데, 황제도 그 친구도 심지어는 원작 여주에 마물들까지? '날 좀 가만히 내버려 두라고!' 심청아, '소피아 드 콜마르'의 험난한 제국 생존기! 『쓰레기 폭군의 인간 자장가가 되었습니다』 *** 어느새 그의 불타는 눈동자가 내 눈앞에 있었다. "무슨 일이 있었지?" "…네?" "방금. 여기서. 저놈한테 무슨 짓을 당했냐고 묻고 있다." 왜일까. 사실대로 말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아,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하. 아무 일도 없었다?" 핏빛 눈동자가 차갑게 빛났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소름이 돋았다. "그 혀 뽑아버리기 전에 사실대로 말해." "……허… 허리. 팔로, 감겼어요." 내 대답이 떨어지자마자 황제는 등을 돌렸다. "자네는 실로 대범한 사람이로군." 소름 돋는 쇳소리와 함께, "감히… 내 물건에 손을 대?" 그의 손엔 날 선 검이 들려 있었다. "아. 손이 아니었군. 팔이라고 했어." 황제는 천천히 나를 돌아보았다. "그렇지?" 돌아본 얼굴 위에 선득한 미소가 자리하고 있었다. #책빙의 #삼각관계 #폭군남주 #초반잘생긴쓰레기 #집착남주 #개과천선남주 #남주구원 #남주갱생 #사자→개냥이남주 #먼치킨여주 #욕망충실여주 #목소리로 홀리는 여주 #세젤예 대마법사 #여주 목소리에 홀린 원작 여주 #서브 주식 삽니다 #개그물 아닙니다 *제목이 변경되었습니다. 재워드릴까요, 폭군님? → 쓰레기 폭군의 인간 자장가가 되었습니다 *표지는 코랄오렌지 님(@Hon_1001)께서 그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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