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면서 한번쯤은 기묘하고도 이성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 소설은 그런 이상하고도 익숙한 그런 남녀의 이야기다. 모든 것을 갖고 있어도 아무것도 갖지 못하는 여자 서연. 사랑이 무엇이고, 행복이 무엇인지를 아는 뜨거운 남자 강재현. 모르기 때문에 피하는 여자, 알기 때문에 더 조심스러운 남자. 그런 두 남녀의 사랑 치유기가 시작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