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형사 유태일에게 다가온 평범한 살인사건. 그 사건을 따라가자 옛 친구인 신종월이 나온다. 심지어 그는 조폭이 되어 있었다. 한때 같이 정의로운 세계를 꿈꿨던 두 친구의 상반된 관계. 신종월은 무엇을 꾸미고 있을까? 유태일은 추적한다. 현실에 찌들어 있던 형사 유태일은 신종월은 쫓아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