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말을했다
“어찌하니 너를 불쌍한 너를”
“ㄴ할머니 나 눈물이 안멈춰 너무 무서워...엄마 보고싶어..”
“어떡하니 너를 너만두고 불쌍한너를”
할머니는 게속 나를 “불쌍하다”로 표현하셨다.
나의 눈물의 의미는 아무도 모른다 엄마의죽음,사람들시선,무서움,떨림,배신감
등등등 사실 나조차도 정확히 어떤 눈물 인지 기억이 안난다.
그때 부터였을까.. 나도 나에대해 위문이 들기 시작했다.
“이젠 엄마가 없으니 나는 누구딸이지? 나는 엄마를 닮았는데
엄마가 없으니 누굴 닮았지? 아니 애초에 나는 누구지”
나는 이날 부터 나를 찾는 노트를 쓰기 시작했다. 아무도 모르게..
아! 몇달후 친 아빠 가 찾아왔다. 그어린 내가 봐도 보험금
목적 이였다. 지쳐있는 할머니에게 미안해서 싸움을 중재시키고
아빠가 나를 데리고 간다고 하셔서 그러라고 했다.
절대로 믿지 못할 사람이지만 중학교 고등학교 다 아빠 밑에서 컸다.
말은 섞지 않았지만 항상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그후 고등학교를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고 s대학교를 붙었지만
여자가 무슨 공부냐며 핀잔을 주는 아빠의 말을 무시하고 학자금 대출을
받고 입학하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