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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로 온 너
작가 : 밤비
작품등록일 : 20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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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에필로그
작성일 : 22-02-06     조회 : 580     추천 : 0     분량 : 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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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장에서 준혁이 늠름하고 멋진 모습으로 하객 맞고 있고, 그 옆엔 아버지와 계모가 서서 역시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잠시 후 한 노부인이 오더니 준혁에게 낮게 속삭인다.

 “아휴, 니 엄마하고 준희도 살아 있었음 얼마나 좋아했을까?”

 그리고 준혁의 어깨를 토닥거린 다음 저쪽으로 간다.

 잠시 후 정아가 나타나 준혁에게 말한다.

 “어, 형부! 진작 멋진 줄은 알았지만 진짜 짱 멋져요! 오준혁! 여전히 살아있네! 살아있어! 크.”

 주변 사람들 호시탐탐 준혁을 엿보고 있다. 그 밖에 손님으로 온 연예인들로 주변이 시끌법적한 가운데, 승철이가 나타나자 여기저기서 소리 지르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다.

 승철 옆에 다소곳하게 선미도 서 있는데, 승철은 준혁 곁으로 가 준혁을 세차게 껴안는다. 그리고 준혁의 귀에 대고 이렇게 말한다.

 “형! 정말 축하해요! 우리 누나 촉이 결국 맞았어! 형하고 정민 누나 분명 결혼할 거라고 했었거든요!”

 옆에서 이 모든 대화를 듣고 있던 선미도 기쁜 표정으로 준혁에게 말한다.

 “축하해요! 우리 둘에겐 은인이고 영원한 우상인 아찌!”

 결혼식장 실내에서 사회자가 신부 입장을 외치자, 아버지 손 잡고 입장하는 화사하고 아름다운 신부 우정민이 보인다.

 신부의 아버지는 전동휠체어에 타고 있는데, 그는 바로 준혁이 아르바이트하러 갔던 성북동 집의 그 노신사다.

 정민을 바라보며 신나는 표정을 짓고 있는 준혁이 정민의 손을 노신사로부터 건네받고, 둘은 주례사 앞에 나란히 선다.

 결혼 축사, 그리고 신랑 신부 행진 등 결혼식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멀리서 이 광경을 바라보고 있는 외할아버지와 준혁모, 그리고 누이인 준희의 눈에 이슬 맺히는데, 준혁과 정민은 서로를 향해 기쁨의 미소를 보내고 있다.

 

 끝

 

작가의 말
 

 부족한 제 작품을 끝까지 읽어주신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저의 다른 작품 '죽지 않는 여자'도 많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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