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나니 이사님의 특별업무!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 위장취업을 해서 사장을 감시하라? 정체도, 이유도 모른 채 강압과 금전에 이끌려 제주도로 향한 88세대의 노예, 재리. 이름도 찬란한 꽃 게스트하우스에 입성한다. 말 그대로 꽃향기 풀풀 풍기는 남정네들 사이, 훌륭히 목적을 달성하고 제주 귀양살이를 끝낼 수 있을까? 한 여름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달콤살벌 위장취업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