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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스톤 리턴즈
작가 : GO.L
작품등록일 :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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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작성일 : 21-12-28     조회 : 316     추천 : 0     분량 :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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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다섯 원소 고유 물질이 담긴 돌을 지키거나 차지하기 위한 2년에 가까운 긴 전쟁이 끝났다. 5연합이 이겼으나 너무 많은 희생을 치러서 누구도 기쁨의 함성을 지를 수 없었다.

 특히나 제3차전의 끝이 보일 때 쯤, 연합 최고 사령관 중 세 명이 크라켄을 향해 돌진하여 자폭을 시도했고, 모든 이가 보는 앞에서 강렬한 폭발과 함께 소멸되고 말았다.

 

 추종 군단 대부분은 리더를 잃고 방황과 분노를 표출하며 사라져버리지만 일부는 여전히 곳곳에 퍼져 복수랍시고 민간인을 학살한다.

 그러나 5연합은 예전처럼 실시간 병력을 보내 지킬 수 없을 만큼 그 영향력과 규모가 약해져버렸다.

 

 심지어 남은 최고 사령관 둘은 처음으로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느끼며 각각 자신을 따를 최소 2개 팀을 뽑아 개인 은신처로 떠나버린다.

 이제 사령부에는 울프나 맥스 같은 중간 등급의 지휘자만 남아있다.

 

 “일렉, 에이든 소령님, 진정 팀을 떠나는 것이 옳다고 보십니까?”

 “지금은 이 방법뿐이야, 울프. 우리가 없으면 5연합을 위협으로 여기지 않을 테고, 시민은 물론 병력의 피해도 줄어들 테지.”

 “타이 대령님이 계셨다면........”

 “그래, 그 분 성격은 잘 알지. 지금은 안 계시니 날 믿어줘. 당분간 자네가 윌슨을 대신해주게.”

 “알겠습니다. 5연합을 위하여”

 “신을 섬기는 모두를 위하여”

 

 한편, 지구는 대재앙 이후 일곱으로 조각나 그 사이가 거대한 거울 재질의 벽으로 막혀있는데 마지막에 일어난 거대한 폭발은 제4세계와 연결된 벽에 영향을 주었다.

 그것은 크라켄보다 더 사악하고 강력한 존재를 깨어나게 만들었다.

 

 추종군단의 첫 번째 데스 플래그 잔당들은 그 존재를 감지했고, 1년간 돌아다닌 끝에 찾아내고야 만다.

 

 “여기는.......그렇군. 지도에 없는 공간 속 지하 감옥이로군.”

 “깨어나셨습니까, 이제야 당신을 찾았습니다.”

 “누구냐.”

 “저희는.........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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