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경찰 지망생 로한
작가 : 쿨쏘
작품등록일 : 2019.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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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장. 팬텀 3.5등장
작성일 : 19-10-30     조회 : 273     추천 : 0     분량 :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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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텀 3.5는 내가 고등학교 3학년, 수능보기 전으로 돌아가.

 

 일주일간 조용했던 학교. 심심하기도 하고, 다행이기도 한 나날이였다. 사건이 끊이지않던 길거리에서도 웬일로...

 

 "로한아. 팬텀 3.5있잖아... 너희 아버지께 연락이 왔어... 그 팬텀을 잡는데, 하도 안잡힌다던데..."

 "그래서?"

 "네가 협력했으면 좋겠데. 요즘 난폭해져서..."

 

 

 ᆞ

 ᆞ

 ᆞ

 

 

 "아버지!"

 "로한아, 잘왔어. 오늘 팬텀 3.5가 나타난다."

 "풉킥! 팬텀 3.5가 뭐얔ㅋㅋ이름잌ㅋㅋ"

 "웃지마. 원래 3.0이였는데, 업그레이드 되서 3.5가 된거야."

 "뭐가 업그레이드 됬는데요?"

 "...힘."

 

 탁ㅡ

 

 말 끝나기 무섭게 전시장 불이 꺼지며, 고가의 물건, 아르티메데스의 창이 사라지며, 총알이 난사했다.

 

 탕탕탕ㅡ

 

 "윽!"

 

 이건 힘이 아니라, 미친놈이잖아!!

 

 쨍그랑ㅡ

 

 엄청난 팔 힘이야! 난간에 매달려있다가 옥상으로 뛰었어! 대단해!!!

 

 

 "와..."

 "감탄할 때야?? 빨리 쫒아가!!"

 

 옥상에 가볼까?

 

 

 

 

 "어이, 팬텀 3.5씨."

 "..."

 "경계는 사양이야. 창, 돌려받으러왔어."

 

 얼굴은 가면에 가려졌네...

 

 철컥ㅡ

 

 "워워! 총은 집어넣어!! 그거 아프다고!!"

 "...꺼져."

 "ㅇ...알았어, 알았어~"

 "..."

 "근데, 좀 이상하게 들릴 수 있는데... 나 너랑... 친해지고싶다...?"

 "...쓸데없는 소리... 하지ㅁ...마..."

 

 응? 방금 목소리 떨렸는데? 더 해볼까?

 

 

 "뭔가 넌... 나쁜 놈이 아닌것 같아..."

 "...하지 말라고."

 

 ㅇ...우는거야?!?!

 

 "ㄴ...너... 우냐????"

 "ㅇ...안울...흑...어..."

 

 어이어이;;;; 왜 우는건데?? 이게 어딜봐서 도둑이여???? 목소리도 젊은데??

 

 찰칵ㅡ

 

 총을 떨어뜨렸어. 그래! 가면을!!

 

 슥ㅡ

 

 반항안한다고??? 진짜? 와... 아버지 2개월걸린거, 나 하루만에 잡는거야?

 

 

 "누구..."

 

 가면을 벗겨보니, 한... 고 2정도...?

 뭐야... 저 여리여리한게 팬텀 뭐시기??

 

 "ㅇ...어..."

 "...안녕...?하세요. 이로한님. ,?"

 "ㅁ...몇 살이야??"

 "저 고2이요..."

 "아..."

 "자... 잡아가요..."

 "응? 아니. 안잡을건데?? 아까 말했잖아. 보석 돌려받으러왔다고."

 "정말...?"

 "응."

 "너라면... 믿어두 될 것 같아..."

 "그럼 알려줄래? 왜 보석을 훔치는지."

 "...믿으면 안될 것 같아..."

 "얔!!!"

 "ㅋㅋ... 말해줄게... 입 무거운거야?"

 "당근! 이 일은 무덤까지 혼자 갖고갈게~"

 "흠...그럼... 내 친구가 폐렴에 걸렸어... 부모님이 돌아가셨거든... 그래서 우리 집에서 같이 사는데... 우리도 형편이 안좋아서... 그래서 보석을..."

 "???근데 보석은 돌려주잖아!!"

 "당연하지. 도둑질만으로 충분한데 보석까지 가져가라고?"

 "그럼 돈을..."

 "알바? 그 정도..."

 "무슨 알바길래... 뭐 암튼, 고맙다. 무명씨?"

 "ㅋ...네..."

 "난 간다. 그리고 마음 바꼈어. 다음에 만나면... 잡을거다."

 

 팬텀 3.5가 사라지고, 그 자리엔 꽃 한 송이가 피었다. 팬텀에게 저런 고민이... 그리고 대체 무슨 알바...

 

 "로한아!! 팬텀은!!"

 "도망갔어요!!"

 

 다음엔 꼭 잡는다. 팬텀 3.5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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