텟캐의 총사
최잉쩐
20200122(수)~20200124(금)~완작
《갑동 기내 과외하기》
선생님:너, 진짜 내가 왜그러는지 몰라?
학생:ㅇ? ㅇㅇ.
선생님:정말 몰라?
학생:ㅇ? 셰슈~;;
선생님:ㅇ? 아. 아네?
그럼 너 나랑 하기 싫어서?
학생:ㅇ? ㅇㅇ!
선생님:헐;; 어째서?
학생:넌 선생이고 난 학생이니까~♡
선생님:머어~~~!!! ㅠㅠ
학생:됐고, 유치하게 그러지 말고. 환타나 한잔 들이키고 자숙하고있어....
선생님:넌 학생이고(너가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내가 선생님이다♡)ㅠㅠ
학생:네~ 네~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죠? 시간도 됬는데~♡ ^^
선샛님:ㅎ~♡ 알았어 오늘은 만이하자~♡ 시.무.륵~♡
학생:선셋님(3? 진짜 ㄴ 고의로 발음 꼬임) 다 들려요...순서도 틀리고. ^^;;
선생님:호호~♡ 피하지마 내 마음이야~♡ 아 근데...(섬짓 ㅡㅡ;;)
학생:네? 왜여? ^^;;
선생님:나 말고, 두명이나 덧니님?(더 있니?)
학생:아뇨~!! ㅋ 발음 꼬였어요~♡
선샛님:그래? 다행이네? 오늘 보충수업 있으니까. 밤 12시 까지 갑동공원으로 집합이다!
학생:네~ 네~ 그냥 기내에서 만나지 갑동공원은 무슨...
선생님:다 들려~ ^^*
학생:으~ 네~♡
그리고 밤 12시...
학생:헉! 벌써 시간이! 늦었다 얼른 가자!
선생님:어...왜이렇게 늦었어?
학생:게임하다 시간 가능줄 몰랐 숴여~~♡
선생님:너...진짜! 나 죽는 꼴 바야 정신을 차리겠니?
학생:ㅇ? ㄴㄴ~♡ 나왔는데 뭔소리야~♡(ㅋ 분위기 조절...아니고 조작ㅡㅡ;; 텟캐...자식!!)
선생님:야~♡ 아-이ㅆ 나쁜~♡ 소년!!♡
학생:에이~~ 그래도 내가 선생님을 위해서 선물도 사왔는데...;; 이거 필요없겠네?
선생님:ㅠㅠ 먼디?(훌쩍♡)
학생:자! 여기...♡
선생님:부츠?(♡♡♡♡♡)
학생:그래 구두식 부추야~♡ ^^ 그리고...
선생님:훌쩍...♡ 먼데?
학생:노래 불러줄게~♡ ^^
선생님:ㅍ프로포즈?(♡)
학생:잘 들어봐~♡
치까치까 은날설 어좁 개 고요 리우리우 은날설 온누리레요~♡
선생님:(감동...ㅠㅠ)근데...먼뜻이야?
학생:아~ 어순이 좀 틀려서 못 알아 듣는구나!
'온누리에 어좁이는 엄청 조용히 설에 양치를 한다!'
선생님:♡ ㅎㅎ 역시 개 떡같이 말하고, 찰떡같이 설명하는구나~♡ 아이구 예퍼라~!! 역시 내 제자~♡
학생:^^;; ㅎㅎ~ 시네루를 좀 줬죠(?)
선생님:오냐~♡
학생:(부-끄♡)왜? 왜이러여~~♡
선생님:피하지마 내 마음이야♡
여기까지!
이 전설에 등장하는 학생과 선생님은,
바로 텟캐(천존화랑)와 텟올(만다린)
이라는 전설인데... 누가 선생이고 누가
학생으로 등장했을카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