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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 후 한반도사람들 일기 (근미래 실화임)
작가 : 미스테리
작품등록일 : 20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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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통일후 북한지역이 공업발전? 글쎄??~
작성일 : 20-09-24     조회 : 208     추천 : 0     분량 :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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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현한준이란 사람의 후기]

 

 

 그런데 말이야...

 

 통일만 되면??? 우린 아시아 두번째 선진국인 남조선에서 엄청난 투자를 해서 여기 북조선에다 공장도 엄청 세우고 발전할 거라고 착각했어...!

 

 그야말로 엄청난 착각을!!

 

 

 결론적으로 말하면...?!

 

 

  "남조선은 거의 북조선 지역에 공장이나 인프라 건설을 하지 않았다"

 

 

 가 맞는 표현일 거야...!

 

 

 왜 그랬을까???

 

 

 1. 내전(앞서 말한 레드스타의 난동과 떼강도 및 좀도둑 등쌀) 때문에 극히 치안이 불안한 지역인 북한에 공장 세우면?

 

 큰일나지. 게릴라들이 공장에 불지르거나 하면 졸딱 망해! 더구나 만약 공장세워진 지역이 반군 게릴라들 점령에 넘어가면 공장째 뺏기는 거고!~

 

 아프간이나 이라크에서도, 미군이 여기 나라에 공장세우고 투자 좀 하라고 전 세계에 권고했지만? 실제론 외국은 고사하고, 본국 미국 자본가들조차 전혀 투자를 않는다더라. 바로 위에 소개한 저런 이유 때문에.

 

 

 2. 이미 말한 바지만, 적어도 5백만은 필요한 남조선사람들이 딱 북한에 오길 싫어해서 필요노동력이 거의 없으니, 공장이건 다른 시설이건 그걸 만들며 일하겠단 사람이 있어야 세울 거 아냐?

 

 남조선사람들이라고 하긴 쓸개없다고 "너 나쁜 데 끌려가 평생 봉사해" 라고 하면 여기 북조선땅에 순순히 끌려와 고생하겠어? 우리 북조선 사람들도 농촌이나 공장에 가라면 딱 싫어하는데?! 남조선 사람들이 그러겠냔 말야?

 

 요즘 남조선에선 '나 죽어도 북한징용 안가. 차라리 감옥 갈 거야. 배 째.' 하면서 징병징용을 기피하는 베짱쟁이 사람들 투성이라, 감옥이 미어져 터진다더라. 하긴 남조선사람 입장이라면 차라리 감옥가고 말지, 누가 겁나게 고생하는데다 힘들고 살아서 돌아갈 가능성도 거의 없는 이 미개하고 추운 북조선 땅에 오겠어...? 감옥이 여기보단 처우가 낫고 고생도 덜하지 않나? 기한도 짧을 것이고...

 

 하지만? 이러다 보니, 북조선 지역 필요인력을 목표량 5백만명의 5%도 채 구하지 못해 북한지역에 공장 및 주택 건설아나 인프라 투자를 하고 싶어도 일손이 턱없이 모자라서 어림없다더라!~

 

  (주 : 북한사람들은 기술과 지식이 없어 현대 인프라나 건설은 거의 못하는데다, 운전이나 컴퓨터 유통 기술들이 거의 전무해 이런 일들을 해야만 하는 건설이나 인프라 일은 전혀 못한다. 하긴 머리숫자 자체도 턱없이 부족해 설혹 기술이 있어도 북한지역 일 거의 못하겠지만...)

 

 

 그래서 통일 후 북조선 지역은 공업발전도 영 요원한 일이 되고 말았어...!

 

 공장이건 빌딩이건 각종 인프라시설이건(항만 공항 철도역 등), 누가 만들어줄 일손이 있어야 만들 거 아냐???

 

 

 그거 일손이 부족하지 않대도, 솔직히 지금부터 당장 꾸준히 공장 빌딩 인프라 건설해도 지금 남한수준으로 만들려면 20년은 족히 걸릴텐데, 이건 아예 남조선 사람들이 죽어도 우리 북조선에 와서 일을 않겠다고 저렇게 베짱을 퉁기고 있으니 더욱 북조선 지역 건설 및 투자는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을 수밖에...

 

 공업발전?? 누가 일해줄 사람이 있어야 공업발전이건 뭐건 될 거 아냐?

 

 북조선에 공업을 발전시킨대놓고, 막상 그 남조선 사람들은 전혀 우리를 위해 자신들의 지식기술을 써줄 의사가 없고, 거기에다 자신들의 인생과 신체를 우리에게 희생해줄 생각 자체도 영영 없는 판이니...

 

 

 공업발전은 이런 상황에선 꿈에도 글렀지 뭐.

 

 

 잘해야 수백년 후에나 가능한 일이 되겠군. 북조선 공업발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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