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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이 생활
작가 : 터미널
작품등록일 : 20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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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여자친구 납치사건1
작성일 : 21-11-01     조회 : 170     추천 : 0     분량 : 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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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문득 모르는 전화번호로 연락이 왔다.

 "여보세요 한종하씨 아닌가요?"

 "누구세요?"

 "나야 나 이정민"

 "아! 오랜만이네"

 중학교때 친구 전화였고 나를 수소문해 찾았다고 한다.

 그동안의 안부와 주중에 바로 만날 약속을 잡게 되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라 나름 신경써서 준비를 하고 발걸음을 향했다.

 "이야~진짜 간만이다."

 "그러게 누구야?"

 "기억안나? 같은반이였던 우진이"

 "안녕 한종하"

 "아! 오랜만이야"

 정민이는 중학교때부터 우진이와 단짝이었는데 아직도 베프였다.

 우리는 셋이 모여서 이런저런이야기를 했는데 뜬금없는 정민이 이야기...

 "내 여자친구랑 지인들 같이 올거야"

 "엥 뭐라고?"

 "같이 놀면 좋잖아"

 나는 솔직히 내심 이게 왠 나이스한 상황인가 싶었다.

 솔직히 오랜만이라 만나서 좋긴했지먼 너무 안본지도 연락안한지도 오래라

 어색했는데 정민이놈도 나를 배려한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기대심이 생겼다.

 몇분후 저쪽에서 여자 3명이 오고 있었다.

 나는 심장이 두근두근 했다.

 "소개할게 이쪽이 내 여자친구고 여자친구 친구랑 아는동생"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이하동문

 수줍은 인사들과 함께 다섯은 아는 사이고 나혼자만 오늘 처음인 상황이었다.

 근데 자꾸 아는동생분에게 시선이 이끌리고 있는 나 자신을 알 수 있었다.

 "우리 1차는 노래방으로 가자"

 정민이의 말과함께 근처 노래방으로 향했다.

 '처음인데 무슨 노래방이란 말인가' 나는 속으로 많이 긴장한 상태였다.

 그 여자 때문에...

 정민이 여자친구는 민아 그리고 친구는 수진이 그리고 후배는 은혜

 각기 다른 분위기가 있었지만 유독 은혜한테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있었다.

 노래방에 도착해서 자리 착석때 은혜랑 가까히 앉으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제일 멀리 자리하게 되었고 오히려 수진이 근처에 앉게 되었다.

 자연스런 착석이었는데 하늘도 무심하시지...꼭 이럴때는 되는게 없더라

 정민이의 시작으로 노래방은 시작되었고 꽤나 애들은 노래를 잘하는거였다!

 그리고 제일 기대했던 은혜 차례였는데 은혜가 부른 노래는 서영은

 너에게로 또다시 나는 처음 듣는 노래인데 완전 포로가 되었다.

 그 노래를 들은 직후 반해버렸다.

 그리고 내 차례가 되어서 나는 그럭저럭 노래를 부르고 넘어갔다.

 노래방에서 나름 은혜를 챙겨주려고 음료수도 따주고 말도 조금 걸어서

 조금 친해질 수 있었고, 민아와 수진이와는 엄청 친해졌다.

 민아와 수진이는 성격이 활발한 반면에 은혜는 내성적인것 같았다.

 그런점이 왠지 더 꿀렸던것 같다.

 오늘은 너무나 행복한 나날들만 이어질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들었다.

 이때까지만해도 너무나 평온했고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작가의 말
 

 변명같지만 자꾸 작업이 늦어지네요...

 죄송합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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