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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이 생활
작가 : 터미널
작품등록일 : 20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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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여자친구 납치사건2
작성일 : 21-11-17     조회 : 169     추천 : 0     분량 :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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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티격태격 싸우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정민이와 민아의 상황이 심상치가 않았다.

 

 "그 년 누구야? 당장 전화번호 대!"

 "아 그냥 친구야 친구.."

 

 갑자기 노래방 분위기는 싸해졌고 모든 시선이 그 쪽으로 향해 있었다.

 우진이가 어색한 분위기를 풀려고 둘의 사이를 말렸지만 상황은 더 안좋아졌다.

 

 "민아야 정민이 그럴 애 아닌 거 잘 알잖아."

 "지금 그런게 문제야? 넌 빠져 강우진"

 "아; 알았어"

 

 정민이는 결국에 핸드폰을 민아에개 줄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민아가 그 상대방 여자에게 전화를 해 버린 것이다.

 그러면서 일이 굉장히 꼬여버리기 시작했다.

 

 "여보세요 너 누군데 정민이한테 연락하는데?"

 "누군데 반말이야 씨x"

 "뭐라고? 씨x?"

 "이런 미친x을 다 봤나"

 

 전화 내용은 듣기 힘들정도의 쌍욕파티가 되었고 결국 참지 못한 민아는

 그 상대방이 어딘지 물어보고 찾아간다는 통보를하고 전화를 끊었다.

 

 "당장 모두 나와 거기로 가게"

 

 우리는 모두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고 그 때까지만 해도 별 문제 없겠구나

 생각을해서 그렇게 큰 사건이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버스를 탔는데 운이 좋게도 은혜 옆에 앉았다.

 정민이 민아 우진이 수진이 그리고 나와 은혜

 은혜한테서는 좋은 향기가 났다.

 그런데 정말 말도 많이 걸고 싶고 친해지고 싶은데

 차마 생각이 나지 않는게 정말 짜증이 났다.

 

 "오늘 재미는 있어요?"

 "네 오빠는요?"

 "아 저는 너무 재밋어요"

 "그런데 민아언니가 걱정이에요"

 "아 그러게요 그것만 아니면 정말 좋은데"

 

 은혜와 이야기하면 좋았던게 단답이 아닌 꼭 뒤에 질문을 해줘서

 내가 다음 질문을 할 수 있게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이 더욱 더 맘에 들었다.

 이야기하면 이야기 할수록 더 맘에드는 그녀였다.

 

 "말 편하게 할래요 우리?"

 "그럴까요 오빠?"

 "그래 은헤야!"

 

 우린 많은 대화속에 많이 친밀해졌고 서로에 대해서 조금 많이 알아갈 수 있었다.

 의외로 가는 버스가 한시간이라는 시간이나 걸려서 시간이 많았다.

 그리고 민아 일때문에 우리 둘사이를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아이들이였다.

 

 어느 덫 근처에 도착하여 카페로 향했다.

 민아가 좀 기다려야 한다고 하여서 거기로 간거라 뭐 목도 말랐고 나쁘디 않았다.

 정민이와 그쯤에 괜찮냐고 이야기도 나누고 했는데 상황이 좋지 않다고 했다.

 

 카페에서 은혜와 마주보게 됐는데 둘이 자꾸 눈이 마주치는데 묘한 감정이 들았다.

 둘다 뭔가 수줍어 했고 그러다가 발도 부딪히고 둘이 히히덕 웃기도 하고

 그때다 싶어서 나는 손으로 가리고 입모양으로 나 너 좋아해 은헤야 이렇게 말하고 휴대폰 메모장을 열어서 이런 내 맘을 한번만 받아주면 안되겠니? 우리 알아가자!

 이렇게 고백을 하고 마는데....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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