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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탈스톤-웹툰용 시나리오
작가 : 박지숙
작품등록일 : 202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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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작성일 : 23-07-25     조회 : 150     추천 : 0     분량 :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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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화

 

 #우주

 

 지구 밖 태양계. 지구가 멀리 보이고 지구를 향해 돌진하는 유성체.

 

 # 대한민국 서울

 

 길거리 사람들 하늘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하늘을 올려다 보고

 도심 빌딩 숲 사이로 유성이 하늘로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고.

 

 #신우 프로텍

 

 신우 프로텍 전경이 보인다.

 

 컷 사이로 에코 인서트 : 불량. 불량.

 

 반장: 어라 이것도 불량이네? 어휴, 큰일이네. 이틀 뒤가 납품 기일인데…

 

 반장: (바스트 샷) 영식이 이 눔의 자식을 그냥…. 영식아!!

 

 마영식: 네! 반장님.

 

 반장: 영식이 너 자꾸 일을 이따위로 할 거야? 앙!

 

 영식: 뭐가요?

 

 반장: 이거 42번 부품. 모두 샌딩이 불량이야. 작업할 땐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하라고 했잖아. 이 한심한 놈아.

 

 영식: (시무룩) 그거 제가 한 거 아니에요. 탄 이가 한 거라고요. 42번 샌딩작업 오늘부터 탄이 하기로 했잖아요.

 

 반장: 탄이 했다고? 그럴 리가 없을 텐데…..

 

 영식: (구시렁 대며) 맨날 나한테만 뭐라 그래..

 

 샌딩 머신 작업 컷

 김 탄 얼굴에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하고 있다.

 

 반장: 야! 탄아! 김 탄

 

 김 탄: 네! 반장님.

 

 반장: (불량품을 들고) 탄아, 42번 샌딩 너 답지 않게 왜 이렇게 했어?

 

 김 탄: 헉. 죄송해요. 반장님. 그게 제가 지금 몸이 좋질 않아요. 자꾸 메슥거리고 토할 것 같고 속이 울렁울렁거리고. 그리고 또 어지럽고 현기증도 나는 것 같고. 막 그래요.

 

 반장: 어이쿠, 아주 종합병원 수준이구나. 오늘은 그만 하고 들어가서 쉬어라.

 

 김탄: 네 고맙습니다. 반장님.

 

 김탄 그대로 의자에 주저앉아 깊은 한 숨을 내 쉰다.

 갑자기 심장이 쿵쿵 아주 심하게 울리기 시작하는 탄

 

 탄의 독백: 아까부터 왜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는 걸까? 뭐지 이 느낌은?

 

 

 # 양평 야산 –데이

 

 유성이 산에 충돌하는 컷들 사이로 내레이션 인서트

 뉴스 아나운서 내레이션: 긴급 속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 40분경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야산 인근에 운석이 추락했습니다.

 

 뉴스 화면이 잡히고

 아나운서: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는 보고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만 자세한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현장 기자: 네. 운석 현장입니다. 혹시 모를 방사능 유출이나 안전 문제로 정부는 보시다시피 사고 지역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운석 풀 샷 버드 아이 뷰 에 현장 기자 나레이션 인서트 : 운석은 다행히도 주거지역에서 한참 떨어진 야산에 추락해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현장 관계자의 말이 있었습니다.

 

 # 오성 그룹 회장실로 씬이 연결되어 전환되고

 노인 티비로 뉴스 장면을 보고 있다.

 

 아나운서: 한 편 과학계는 이번 운석을 통해 우주의 비밀에 한 층 더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왕종철: (의자에서 스윽 일어나며) 확인을 해 봐야겠어.

 

 왕종철: (얼굴이 보이고) 지문인식 장치에 손가락을 가져다 댄다.

 

 기계음: 삐- 잠금이 해제되었습니다. 내용물을 확인하십시오.

 

 이중 금고에서 상자가 나오고 왕 회장이 상자를 꺼내 뚜껑을 열고 내용물을 본다. 우웅 거리며 규칙적으로 빛을 발하는 환웅의 심장.

 

 왕 종철의 독백: 흠-. 역시, 맥동하기 시작했군.

 

 왕 종철 전화를 건다.

 

 왕 종철: 이제 준비해 왔던 일들을 시작하게. 그리고 운석은 우리가 먼저 확보해야 하네. 명심하게.

 

 고뇌에 찬 왕 종철의 뒷모습이 보이고 왕 종철의 독백: 모든 게 선명해 지겠구먼.

 

 #신우 프로텍-오후

 

 탄:(뒤를 돌아보며) 먼저 퇴근할게요.

 

 퇴근하는 탄의 뒷모습을 배경으로 에코 인서트

 반장 에코: 에휴~ 저 녀석, 혼자 몸조리는 잘하려나 모르겠네. 쯧쯧

 

 영식: 하이고~ 애잔하다. 애잔해. 누가 보면 탄 이가 반장님 아들인 줄 알겠어요.

 

 반장: 시끄러워! 영식이 넌, 탄이 못 끝내고 간 작업이나 끝내고 가. 헛소리 그만 찌 걸이고..

 

 영식: 아 씨. 짱나 진짜. 여친이랑 약속 있는데……

 

 #신우 프로텍 입구-오후

 

 탄: (갑자기 머리를 움켜쥐며) 어 흑, 어지러워. 왜 이러지?

 

 그대로 기절하는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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