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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실라이프
작가 : 황예진
작품등록일 : 201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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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해답은?
작성일 : 17-12-17     조회 : 450     추천 : 0     분량 :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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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은 빠르고 빨라서 어느덧 2년이 지났다 . 현재 기준 20살인 나는 검정고시를 한번에

 통과해서 지금 현재 OO대학교를 다니고 있다 현재 알바는 편의점알바를 시간을 바꿔서

 하고있고 다른 알바들도 여러가지 하고 있다

 오늘은 강의가 없기도 하고 나에게는 슬프기도하고 의미있는날이기에 쥐와 함께

 엄마산소에 가기로 했다 아침일찍 일어나 학교운동장(요한이는 기숙사 생활을 한다)에

 가서 운동장을 2바퀴정도 뛰고 체조를 한뒤에 옷을 갈아입었다 웬일로 쥐가

 일찍 일어나서 쥐도 데리고 가기로 했다. 나는 지하철로 1시간을 갔다.

 그러자 oo역에 도착했다 oo역을 나가면 있는 산은 대체로 산소들이 많은곳이기도 하고 공기가

 매우 좋다고 해서 형사님들과 합의를 해 그곳에 화장된 엄마를 묻기로 했다

 그전에 꽃집에 들렸다. 왜나하면 엄마는 꽃을 좋아하고 때마침 어버이날이기도 하고

 엄마생신이 거의 다가오기 때문에 엄마에게 카네이션꽃다발을 선물하기로 했다.

 쥐와 함께 한참을 올라가니 드디어 엄마산소가 보였다. 나는 산소만 봐도

 눈물이 막 났다 나는 한자로 되있는 엄마의 이름을 읽어보았다. 김.혜.선

 엄마의 이름은 내가 태어나기 훨씬 전에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이라고 한다. 은혜롭고 착하게 살자는 뜻이라고 한다. 그런데

 엄마는 이름과 달리 불행하면서도 행복한 인생을 살았다 난 엄마가 다시

 살아나면 좋겠다 그러면 엄마는 행복한 인생을 살수있을텐테....곧장 밀려오는

 후회들을 난 감당할수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내나이 20.....그지 젋은 나이도 아닌것같고

 늙은것도 아닌것 같은데....내게 주어진 인생의 과제를 이해하고 실행에 옮길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옆에 있는 쥐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들도

 밀려와서 나는 쥐에게 물었다. "나는 남은 몇십년동안 어떻게 살아야할지모르겠어

 나는 시간이 더 지나면 결혼도 할테고 .....자녀도 생길테고.....그러면 책임이라는

 것도 생길테고 내가 이 모든것을 감당해야한다니 힘들것같아....."

 그러자 쥐는 말했다."요한아 인생이라는것에는 해답이라는것을 찾기 힘들어.....

 그래도 해답이라는 게 눈을 크게 뜨고 찾으면 있어 나도 인생의 해답을 찾는중이야.

 요한아....내가 늘 곁에서 있어주고싶지만 나는 쥐긴 하니까 수명이라는 게 주어지잖아.

 모든 생물체는 수명이 주어지고 내가 생각하기에 자기가 인생의 해답을 찾기위해

 직접 경험을 해보라는 것 아닐까?나는 쥐의 말에 동의했다

 나는 가지고 온 카네이션 다발을 엄마의 산소에 놔두고 절을 하며 한참을 흐느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엄마 제가 인생을 잘 살수있을지모르겠지만 엄마는

 늘 하늘에서 지켜볼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인생이란게 너무 힘들지 않고

 딱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엄마 ....... 이 못난아들 남은 인생을 잘 살다 엄마곁으로 갈께요

 사랑해요.....엄마... 나는 쥐와 함께 이곳을 떠났다. 인생의 해답을 찾으러 말이다.

작가의 말
 

  조회라도 해주신분들

 정말로 감사하고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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