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는 제가 세계관 이해력이 딸려서 그런지 7권 전후가 적당한 것 같고 그 이상 넘어가더라도 세계관 지도 같은 걸 첨부해주었으면 해요.

저는 무협 판타지 종수가 10권 전후로 되어서 잘 나온 작품을 그다지 못 봐서요.(그게 어려운 것도 알고 있고...^^;) 7권 전후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가즈나이트 재밌게 봤었는데 그거 10권 넘었어요 ㅎㅎ 재밌으면 길어도 좋을 거 같아요 ㅎㅎ

크으.. 가즈나이트! 명작이지요. 다만 가즈나이트만 명작이었지요.

에 전 비그리드를 가장 재밌게 봤는데... 출판사 사장이 쓰레기라 망했을 뿐...

건방지게 들리실지 모르지만 이런건 의미 없는 조사같습니다.  정말 세계관이 깊고 그만큼 재밌는 작품이라면 열 권이든 백 권이든 독자들이 알아서 따를 걸로 믿으니까요.
 단, 냉정히 말해서 대여점에 장식품으로 둘 바에는 그냥 안쓰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말그대로 케이스바이 케이스인듯 합니다.
 세계관이 깊고 미리 만들어둔 아이디어가 고갈되지 않는다면 쭉 쓰는 거고 그렇지 않다면 더 추해지기 전에 박수칠 때 떠나야죠.

10권 전후로 잡아도 괜찮은데, 냉정하게 늘여쓰기로 페이지 수만 늘린 거면 의미가 없고요..
설명을 하더라도 필요한 설명이라면 충분히 납득이 가죠 ㅎ
과거 제가 좋아하던 소설의 작가님들 평균 권수가 10권이라 저도 10권 목표로 써보려고 노력하는데..
중간중간 에피소드가 많지 않으면 어렵더라고요 ㅎ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이며, '이야기 진행에 쓸모없는 군더더기'가 없느냐를 따져야지 분량은 큰 문제가 아닌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