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미련이 없어 무서운 것이 없는 형사와 오늘보다 내일 더 행복하고 싶은 겁많은 법의관, 상극인 두 사람이 합동수사팀에서 만났다.
인간에 대한 기대도, 세상에 대한 기대도 없는 듯한 공허함으로 포장한 눈, 그 안에 폭발 직전의 분노를 담고 있는 남자 '강무릉'
정 주고 마음주는 것이 취미이자 특기, 사랑이 많아 웃음이 많고, 연민이 많아 눈물도 많은 해바라기 같은 여자 '하로아'
운명을 피하지 못한 무릉과 로아, 그리고 정의구현 프로젝트 '해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결성 된 합동수사팀에 모인 청춘들의 일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