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인 나는 자소설 작성에 치이다 결국 자소서 속 나의 모습이 나인가에 대한 의문을 갖기 시작하며 이력서 작성을 더 이상 하지 못하게 된다. 그런 모습을 본 아버지가 갑자기 벌초를 하자면 나를 설득했고, 성과도 없는 이력서 작성에서 도망가고 싶었던 나는 아버지의 고향 화절치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