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과 무생물을 오가며 전개되는 다양한 일상 속 화자들의 이야기! 때로는 가장 인간적인 비인간(무생물)들이, 또는 지극히 비인간적인 인간들이,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과 사물들이 미세한 끈으로 연결되어 마치 각자의 수필같지만, '생'이라는 큰 틀에서 강인한 연결고리를 지닌 채 쓰여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