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아니 어린 시절 처음 미국을 여행하며 겪은 사람들과 첫사랑 그 아이와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구성하여봤습니다. 인물묘사와 그 관계 또는 종교적 묘사 등은 사생활의 영역이므로 허구가 다수지만 작품의 배경과 지명등은 실재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미국인 배필을 만나 미국 동부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금, 오래도록 가보지 못한 미국 남부에 대한 추억과, 한때 꿈이었던 우리말을 아름답게 다루는 작가의 꿈을 다시 꺼내볼 수 있게 되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