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간 비어버린 제국의 왕좌,
이제는 피로 물들어 아무도 바라지 않는 자리가 되어버렸네.
망국의 왕, 버림받은 왕자, 꼭두각시 왕녀
그 누가 가시나무 왕좌에 앉게 될까?"
대전쟁 이후, 황제를 잃고 대가문들에 지배하에 놓인 제국.
그들로 인해 가족을 잃은 남자, 크로멜 버나드는 황제의 전 친위대들이 모인 공안과에 들어가고
가문에서 버림받은 사생아, 이젤 뷰리사네는 누이를 살리는 대가로 유배지로 향하게 된다.
목적과 복수가 얽혀든 시대 속에서 왕좌에 앉게 되는 것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판타지 군중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