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데뷔를 앞두고 이계로 소환된 강진하. 3명의 요정들에게 소환되어 마왕을 처치하기 위한 시련을 겪는다. 수백번을 죽어야 하는 운명의 주인공. "그러니까 내가 지금 납치.감금.고문 을 당하는거랑 다를게 뭔데?" "소환수 답게 말 잘들어야 할거같지 안나요? 한 두세번 더 죽어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