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하게 남자 운이 없던 지아. 그녀는 방콕 여행중 의문의 섹시한 남자를 만나 썸을 타는데, 그런데 이 남자...... 도대체 정체가 뭐야? “오 마이 갓! 지금 장난 치는 거지? 어떻게 상대방의 생각이 들려? 그것도 키스 할 때만 들린다고?” 레이첼이 말했다. “그래. 미치겠어. 그래서 연애도 제대로 못 해.” 지아는 길게 한숨을 내쉬고는 자신 이야기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