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이었던 오빠는 싸가지가 되어 돌아왔고, 졸지에 꼬마 아가씨의 남편이 되어버린 남자는 그녀를 쫓아낼 생각에 혈안이 되었다. 이 결혼은 내가 지킨다! 결혼을 사수하려는 종갓집 며느리와 어떻게든 솔로로 돌아가려는 그 교수님의 달콤살벌한 동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과연 우리, 잘 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