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쟁, 오크라누의 여왕은 알라베티 왕국의 볼모로 끌려갔다. 전쟁이 휩쓸고 간 마을들은 폐허가 되었고 많은 생명들이 썩어가는 들판에 나뒹군다. 이런 폭정에 맞서 오크라누의 여왕을 되찾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여러가지 이유들이 섞여 만들어진 반 정부 세력 '플로라이트' .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주인공들에게 닥친 시련들을 풀어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