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잘 것 없는 인생으로 살다 죽을 거라고 생각했다.
늘 되는 게 없었으니까.
그런데 한 사람을 알게 되었다. 위험할 때 자신을 도와준 사람.
나와는 너무나 거리가 먼, 모두의 스타였다.
그와 이것저것 엮이면서 뭔가 꼬이기 시작했다. 더 되는 게 없어졌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모르는 그를 안다는 건, 뭔가 기분이 좋은데?
그렇지만 거기까지였어야 했다! 더 이상 다가가거나 엮이면 안되는 거였다...
위험한 그의 비밀을 알아 버렸다. 말도 안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