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가 되고 싶었떤 이름 없는 황녀, '화의'는 원치 않던 혼인을 위해 신국으로 향하게 되고 태자비가 되지만 낯선 나라의 황궁에서 견제를 받던 그녀는 스스로 환영받지 못하는 태자 '담견'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전하를 황제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대신, 제 소원을 하나 들어주세요." 황제가 되고 싶었던 여자와 사랑을 하고 싶었던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