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메르헨이라고 불리는 동화 속 세계에서 온 사람에게 발견되면서 우연히 자신이 동화 속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알게된 한유하( 17세, 여 ) 는 동화 속의 세계에 정해진 운명에 따라서만 자신이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만약 동화 속과 다른 이야기대로 살게 된다면 즉시 바뀌는 동화의 내용. 동화의 내용을 바꾸고 싶지도, 나의 멋진 연애를 포기하고 싶지도 않아! 17살의 당당한 소녀 유하가 현실세계와 동화 속을 오가며 자신의 왕자님을 찾는 로맨스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