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당한 마족, 저주받은 하프엘프, 협관] "너 나 싫어하지?" "무슨 그런 당연한 말씀을." 용병일을 하며 살아가는 헤임나알드 앞에 어느 날 스스로를 마족이라 주장하는 카렌이 나타난다. 자신을 마족들의 땅, 흑의 대륙까지 안전하게 모시라는 카렌의 의뢰를 수행하던 도중, 마왕을 봉인할 사명의 용사가 등장하고 둘의 여정은 생각지도 못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데.. 반전과 음모가 판치는 판타지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