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잘 생기지 않아 걱정이던 부부에게 천금과 같은 아이가 생기게 된다. 하지만 어렵사리 얻은 아기이기에 불안한 마음에 부부는 이 아기의 사주와 태명을 위해서 용하다는 무당을 찾으러 한 마을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끔찍한 사건을 겪으며 안개에 가려진 마을의 진실을 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