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3월, 안다만 해역에서 1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비행기 폭발사고가 발생한다. 그로부터 18년 후, 한 사업가가 총살로 죽는다. 이 사건을 수사하던 강력계 형사 이현은 하루아침에 용의자가 되어 쫓기는 신세가 되고, 특별한 능력을 가진 여자 송은채를 만나게 된다. 대한민국에 잇달아 일어나는 연쇄 살인사건, 그리고 진실을 쫓을수록 베일에 쌓여있던 흑막이 드러나는데, 그들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