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드라마 주연으로 만난 대한민국 톱배우의 한 남자와 한 여자. 남자는 여자가 초면인 듯 악수를 청한다. 하지만 둘만 남게 되었을 때, 그는 그녀에게 나즈막히 속삭인다. "나는 너를 끌어내리기 위해 올라왔어." 죽도록 미워하면서도 서로를 떠나지 못하는 한 남자와 여자. 그들은 애정일까, 아니면 애증일까. <매주 화, 목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