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나 특별한 건 없지만, 유복한 가정에서 꿈많게 자란 김서하. 인생의 가치관은 좋은사람, 행복한 사람이 되는것. 허나 5년의 연애가 끝이나고 흔들리는 멘탈에 무작정 떠난 프라하. 그 곳에서 자꾸 그 멘탈을 비집고 들어오는 윤을 만나게 되고, 어릴 때 만나 서투른 사랑을 했던 그들은 4년 뒤 프라하에서 다시 재회하며 인생을 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