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살리고 싶지 않으세요?' 절망 속에 악마가 내민 달콤한 한마디. 100송이의 장미가 전부 시들어 떨어지기 전에 너를 받아들이겠다. 자신이 사랑했지만 자신의 컴플렉스로 밀어냈던 부관의 영혼과 제 영혼을 건 회귀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