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가 된 서울에서 생환한 사람이었지만 C급의 보잘것 없는 헌터인 안현석은 성공을 갈망하여 종교단체들이 그렇게 없애려던 금서를 손에 넣어 사용한다. 그러자 나타난 것은 악마의 형상과는 조금 다른 무언가였는데... 악마보다도 무서운 무언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