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상냥함은 껍데기에 불과했다. 그 안에 숨어있던 세상의 진실을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깨달아버린 주인공은,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에게 갑작스럽게 기회가 찾아오게 된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