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이혼하자.” 예쁜 미소를 지으며 퇴근한 날 바라보는 사랑스런 아내를 보고 내가 처음으로 한 말 이었다. 아내는 잘 못 들었다고 생각했는지 의아한 눈을하며 날 바라봤고 난 그런 아내의 가슴에 다시 한번 못질을 했다. “ 장난하는 거 아니야. 들었잖아. 우리 이혼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