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지친, 삶이 재미없는 작가가. 그냥 내가 쓰고 싶을때. 3평 남짓한,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자취방에서. 2020년 동안 대빵만 기억해오는 더러운 역사에 맞서. 4차 산업혁명인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그대들의 기억을 훔치기 위한 괴물을 만드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