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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의적 살인마
작가 : 소월
작품등록일 : 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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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23     조회 : 448     추천 : 0     분량 :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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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아라. 18살이다

 학교를 싫어하고 떡볶이와 음악을 좋아하는

 정말 별 볼 일 없는 고 2일 뿐이다

 아무튼..난 지금

 

 "아악 저게 뭐야!!"

 

 "누가 119....119에 신고 좀 해주세요!"

 

 

 살인마 가 되었다

 

 

 그냥 평소처럼 집에 가고 있었다

 지하철은 여전히 덜컹대었고,늘 나오던 익숙한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나도 그저 이어폰을 꽂은 채 멍 때리며 집을 향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따라 잠이 오는 게 아닌가

 

 '어차피 10정거장 정도 남았는데...좀 자야겠다'

 

 원래 지하철은 시끄럽고 잠귀는 쓸데없이 밝아 잔다 한들 3정거장 가지 않아 깨버린다는 게 현실

 그럼에도 이상하게 쏟아지는 졸음에 눈을 감았다

 

 아직 한 정거장을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터져 나오는 비명소리에 자동으로 눈을 떴다

 내 앞에는 왠 처음 보는 직장인의 시체가 나동그라져 있었다

 너무 놀라 벌떡 일어나버렸다

 

 "꺄악!!"

 

 그런데 사람들이 날 하나같이 피하고 도망다니는 게 아닌가.

 난 그때서야 내 손에 쥐어진 처음보는 칼을 볼 수 있었다.

 

 '이게 왠 칼.....'

 

 칼에 피가 흥건히 묻어있었다

 잠깐 설마...

 

 "살인사건이다!!"

 

 "저 학생이 칼을 들고 있어!!"

 

 "어서 피해야 해...목격자를 전부 죽여버릴지도 몰라...!!"

 

 비고의적 살인마가 되어있었다.

작가의 말
 

 신인 작가 소월이라고 합니다

 우연찮게 이 사이트를 발견하고 노트에만 끄적여오던 소설을 한 번 적어올려 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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