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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탑아이돌을 만들다
작가 : 파켓JJ
작품등록일 : 20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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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곡 경연의 시작
작성일 : 20-09-23     조회 : 370     추천 : 0     분량 : 6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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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다혜 양입니다.]

 

 꿈틀거리는 미간.

 씰룩거리는 입술은 다혜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현기의 발표가 끝나고 카메라가 돌아 다혜를 비추는 순간 다혜의 표정은 달라졌다.

 

 안도의 한숨을 쉬며 파이팅 자세를 취하는 다혜.

 

 그 한 순간 우연히 모든 장면을 지켜보고 있던 나도 소름 돋을 지경이었으니, 말 다한 것이다.

 

 처음에는 왜 저렇게 치를 떨며 분노를 보일까 싶었다. 차차 생각해보다, 하나의 결론에 들어서게 되었다.

 

 '…설마 S클래스에 못 들었다고?"

 

 이간질과 남을 짓밟기 위한 스킬까지 있는 다혜가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남이 자신보다 아래에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위에는 아무도 없어야 한다.

 

 사실 초중반부터 등급을 매겨가며 새로운 팀을 꾸리고 다시 평가가 시작될 것인데, 리더의 자리에 오른 나머지 3명과 다르게 혼자 A조에 가 있는 다면 그녀의 자존심에 금이 갈 것이다.

 

 곧 다혜의 아쉬워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고 현기가 다시 멘트를 시작하려고 하자, 표정을 싹 바꾸는 다혜에게 무언가 이질감을 느꼈다.

 

 […S조를 발표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S조 맴버는 수아. 수아 양입니다.]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맴버입니다. 당장 데뷔해도 손색이 없는 안무와 안정된 보컬이었습니다."

 

 도 대표의 감상평도 함께였다.

 

 웅성웅성.

 

 리더역할을 했던 맴버들.

 수정이와 또 강소엔터에서 나왔던 맴버가 아닌 새로운 연습생의 이름에 대다수 연습생들이 술렁거렸다.

 

 -설마 SN의 수아?

 -헐… 수아가 여기 나왔었어?

 -인기투표에서 본 것 같긴 했는데..

 

 수수한 외모에 단발 컷이 잘어울리는 소녀.

 신체 밸런스가 상당히 잘잡혀있던 소녀가 다소곳하게 손을 들었다.

 

 '쟤가 수아인가?'

 

 확실히 가만히 있을 때는 몰랐는데 움직이기 시작하니 그 수려한 몸동작이나 느낌이 남다른 소녀였다.

 

 '…아.'

 

 그녀를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떤 걸그룹이든 걸그룹에서 없어선 안 될 포지션이 2개 필요하다..

 

 일명 '팬심앵커' 와 '팬심후커'가 그 들이다.

 

 팬심후커는 회사로 치면 영업직이다.

 

 다양한 매스미디어로 노출되는 이미지로 팬들을 훅킹(hooking)하는 것이 그들의 역할이다.

 

 은어로 그들을 '입구'라고 칭 하거나 '덕통사고'당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반대로 팬심앵커는 A/S직이라고 보면 이해하기가 쉽다.

 

 이미 입구에게 당해 팬이 된 후에 그룹안에 다른 맴버에게 다른 매력을 느껴 팬이 되는 경우가 이런 포지션의 맴버들의 역할이다.

 

 은어로 '그룹 내 영업' 당했다고 하거나 '환승'했다는 표현을 쓴다.

 

 '…마치 깊고 잔잔한 포카라 호수 같은 맴버 인거지.'

 

 알면알수록 양파같은 매력인 사람이 있는 것처럼 깊이 들어가면 새로운 빛깔을 내는 그런 사람이 수아같은 맴버인 것이다.

 

 생각을 정리하는 와중에 그녀를 계속 주시하자 상태창이 열렸다.

 

 

 ----------------------------------------

 -류수아-

 [19세]

 클래스 : 연습생(리드보컬&댄서포지션)

 

 [능력]

 보컬 : B0

 댄스 : B0

 예능 : C0

 무용 : B+

 

 [시너지]

 

 -아직 확인할 수 없습니다.

 ----------------------------------------

 

 상당히 균형잡힌 능력치.

 

 '확실히 SN엔터 소속답네.'

 

 저 곧은 동작과 우아한 선은 무용이라는 능력치에서 나온 것 같았다.

 

 심지어 시너지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특수한 능력치가 있다고 추측할 수 있었다.

 

 '생각해보면 조건이 상당히 까다롭다는 말이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바로 현기가 다음 맴버를 발표하려고 했다.

 

 [다음 S조 합류 맴버는 주예나. 주예나입니다.]

 

 "단단한 보컬은 지금당장 녹음을 해서 데뷔조에 들어가도 손색이 없습니다. 거기에 흔들림없는 모습은 프로와 견줄만해요."

 

 이번엔 상윤의 감상평이었다.

 

 

 이번에는 아까보다 술렁거림이 적었다. 확실히 주예나라고 하면 DS미디어가 내놓은 루키 중에 한명이었다.

 

 ----------------------------------------

 -주예나-

 [18세]

 클래스 : 연습생(유아독존-메인보컬포지션)

 

 [능력]

 보컬 : B+(?)

 댄스 : B-

 예능 : C0

 작곡 : B-

 작사 : B+

 

 

 [시너지]

 

 1. 불굴* lv 3 -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겨도 흔들리지 않고 댄스와 노래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레벨이 높으면 높을수록 흔들리지 않으며, 최고조에 이르면 노래가 흘러나오지 않아도 노래와 댄스를 노래시간에 맞출 수 있습니다.

 

 2. 의지 lv 2 - 감정을 컨트롤해서 연습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털어내고 연습에 임한다. 의지 레벨이 높으면 높을수록 습관과 루틴을 만들기 수월합니다.

 ----------------------------------------

 

 '…역시 우승후보는 다르네. 능력치가...'

 

 처음 든 생각은 프로듀스 일레븐에 필립과 유사하다 생각했다.

 

 '…역시 DS는 명불허전이네.'

 

 나같은 능력을 지닌 매니저가 케어하는 것이 아닌 순수한 상태의 능력치인 예나.

 

 DS의 저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번에 출전한 DS의 연습생 쌍두마차 다혜와 예나.

 

 특히 다혜가 A조로 떨어져 버린 지금 DS미디어에서는 예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을 터였다.

 

 '…심지어 둘이 그렇게 친해 보이지도 않고 말이지.'

 

 연습과 촬영을 진행한지 꽤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다혜와 예나가 가까이 있는 모습을 그렇게 자주 보지는 못했다.

 

 심지어 다혜가 친해보이는 연습생들 조차 대부분 다른 중소엔터의 연습생이 대다수였다.

 

 '…생각해보면 예나는 혼자 다니는 경우가 더 많아보였고.'

 

 예나가 손을 들고 S조의 자리로 걸어가자 수아가 예나를 뻔히 주시하고 있었다.

 

 '…아. DS랑 SN이네 둘이.'

 

 핑크와 요정의 격돌부터 20년가까이 이어온 걸그룹간의 라이벌.

 

 물론 2세대 JYD와 SN의 라이벌구도도 존재했다.

 

 하지만 사실 소속사대표나 이사급이 연습생에게 교육하는 것은 전설의 핑크와 요정세대의 걸그룹 대전일 경우가 다분했다.

 

 카메라가 돌아가고 둘이 눈이 마주치는 장면까지 잡아냈다.

 

 '…영화같네.'

 

 수아가 앉아있는 자리를 예나가 걸어가고 둘은 서로 예나가 자리에 앉을 때까지 눈을 피하지 않았다.

 

 그리고 예나가 자리에 앉으면서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게 되자, 실이 끊어지듯 박진감이 사그라 들었다.

 

 그 에너지를 카메라뿐만 아니라 연습생들도 느끼고 있었던 듯. 맥이 풀어졌다.

 

 -후.

 -하아….

 

 몇몇 연습생의 한숨에 아랑곳 하지 않고 앉아서 자리를 지키는 수아와 예나.

 

 그 모습을 흥미롭게 쳐다보던 현기도 곧 시선을 돌려 발표를 재개했다.

 

 [세번째 S조 맴버는 리에. 권 리에양 입니다.]

 

 "S조에 뽑혀도 이견 없는 맴버입니다. 노래실력도 좋고 리더로서 자질도 충만한 아이에요. 호호."

 

 은혜의 감상평.

 

 졸래졸래 자리로 찾아가는 리에.

 

 블레스아이에서 내놓은 일본 혼혈의 아주 강렬한 우승후보 중하나.

 

 맹한 모습이 매력적인 그녀도 우승후보였다.

 

 예와 변함이 없는 능력치는 예나를 보고 난 후라 우승후보에서는 약간 떨어지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

 -권리에-

 [19세]

 클래스 : 연습생(소통자-메인댄서포지션)

 

 [능력]

 보컬 : B0

 댄스 : B+

 예능 : B0

 리더쉽 : B-

 외국어 : B0(일본어,영어)

 

 

 

 

 

 [시너지]

 1. 신뢰 lv 3 -아이돌이 매니저에게 신뢰를 느낍니다. 매니저가 곁에 있을 시 정신력(멘탈)이 강해집니다. 레벨이 오를수록 정신력(멘탈)은 상승합니다. 레벨이 높아질수록 상태이상에서 빠르게 회복됩니다.

 

 2. 극복 lv 2 – 낯선 환경에 있을 경우 능력을 극적으로 드러냅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속도가 ᄈᆞᆯ라집니다. 적응속도는 레벨에 따라 비례합니다.

 

 -------------------------------------

 

 '응? 리더십이 올랐네.'

 

 확실히 1차 경연을 1등해서 그런 것인지.

 리더십에 대한 능력치가 올랐다.

 그녀의 지휘능력이나 연출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만능 엔터테이너로서도 재능이 있다는 거겠지.'

 

 그렇게 리에가 자리에 착석하자 다시 현기가 입을 열었다.

 

 [네번째 S조 맴버는 장은영. 장은영 양 입니다.]

 

 "가능성과 나이에 비해 뛰어난 실력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맴버입니다. 한창 때 미스에이치에 수진이가 생각나네요."

 

 흐뭇한 미소의 도진영은 자사의 대표아이돌이자, 지금은 배우로 발을 넓히고 있는 배수진을 언급하며 평을 내렸다.

 

 늘씬한 키의 연습생이 우아하게 워킹해서 S조석으로 이동했다.

 

 자신감이 차있는 워킹은 비율부터가 일반인이 아니었다.

 

 -들었어? 쟤 이번 연습생중에 최연소라던데?

 -와 비율이…. 무슨 모델인데?

 

 이번에는 뒤에서 엔터관계자들이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그들의 대화를 듣고는 재빨리 상태창을 확인했다.

 

 -------------------------------------

 -장은영-

 [15세]

 클래스 : 연습생(서브보컬&리드댄서포지션)

 

 [능력]

 보컬 : C+

 댄스 : B-

 예능 : B-

 워킹 : C+

 외국어 : B0(중국어)

 

 

 

 

 

 [시너지]

 1. 멸시 lv 2 - 자신보다 능력치가 낮은 맴버가 합류할시 그 맴버의 능력치를 1단계 낮춥니다. 멸시할 맴버가 3명이상이면 무작위로 자신의 능력치를 하나 올립니다.

 

 2. 극복 lv 1 – 낯선 환경에 있을 경우 능력을 극적으로 드러냅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속도가 ᄈᆞᆯ라집니다. 적응속도는 레벨에 따라 비례합니다.

 

 ------------------------------------

 

 '15…?'

 

 나이에서 비정상적인 괴리감을 느꼈다. 외모는 멀어서 제대로 안 보였다.

 

 하지만 신장이 작은 연습생과 머리하나가 차이 날만큼 큰 저 맴버가 15세라니 믿기지가 않았다.

 

 '심지어 시너지나 능력도 그닥 걸그룹을 하기에 유리하진 않네.'

 

 오래가는 걸그룹은 서로의 합과 시너지가 잘맞아야하는데, 저런 맴버는 아무리 비주얼이 좋아도 불화를 부르는 법이었다.

 

 [다섯 번째 맴버는 바로 김유현. 김유현 양입니다.]

 

 "밸런스가 잡혀있는 맴버입니다. 이번 경연에서 실수도 하나 없었고, 완벽하게 해낸 맴버 중 한명이에요."

 

 은혜의 감상평.

 

 현기 본인이 소속되어있는 소속사의 연습생 김유현.

 

 화사한 김유현이 고개를 꾸벅 숙이고 자리로 이동하자, 촬영장 분위기도 화사해지는 느낌이었다.

 

 '능력치는 평균이네.'

 

 나는 별 특이사항이 없는 상태창을 꺼버리고 계속 무대에 집중했다.

 

 현기는 인사하는 유현이를 신경도 쓰지 않고 계속 말했다.

 

 [여섯 번째 맴버는 안수진. 안수진양입니다.]

 

 "개인적으로 탐이 나는 맴버에요. 아마 현기네 소속이 아니었으면 제가 먼저 섭외를 권유했을 거예요."

 

 상윤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마이크를 내렸다.

 

 첫 경연에서 Y팀 리더를 했던 안수진. 그녀도 S조에 합류하게 되었다.

 

 사실 어떤 색깔을 가지고 있는 걸그룹에 끼워놔도 1인분은 할 최고의 인재가 안수진이였다.

 

 안수진도 김유현처럼 인사를 하고 지나갔다.

 

 '안수진이라…'

 

 -------------------------------------

 -안수진-

 [20세]

 클래스 :연습생(지도자-리더포지션)

 

 [능력]

 보컬 : B+

 댄스 : B+

 예능 : D+

 스피치 : B0

 리더십 : A0

 외국어 : C+(영어)

 

 

 

 [시너지]

 1. 연설 lv 2 - 팀원들의 팀워크를 끌어올립니다. 위기의 상황에 사용하면 함께 극복할 확률이 올라갑니다. 팀원이나 연설을 듣는 사람이 많을수록 효율은 올라갑니다.

 

 2. 지도 lv 3 – 본인이 가진 스킬을 상대방도 가지고 있을 경우 상대방의 스킬레벨을 본인의 스킬레벨만큼 올려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스킬레벨이 높을 경우 효과가 경미해집니다.

 

 ----------------------------------

 

 큰 변화는 안 보이는 안 수진도 스킬레벨에 약간이 상승이 있었다.

 

 역시 경연의 리더라는 경험은 무시할 수 없는 재산이었던 모양이다.

 

 특이사항을 체크해두는 동안 현기가 마지막발표를 했다.

 

 [S조 마지막 맴버는….]

 

 사실 반수는 포기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여기서 나머지 1명이 호명되면 나머지는 자동F조로 선정되고 자동 탈락이었다.

 

 몇몇 자신이 유력하다 생각하는 맴버 말고는 모두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바로 임수정. 임수정 양입니다.]

 

 "계속 눈여겨봤어요. 나이는 많지만, 리더로서도 발전가능성도, 보컬이나 춤도 가장 완성형에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도 대표의 극찬. 수정이는 감상평을 듣고 고개를 꾸벅 숙였다.

 

 그 후 내 쪽으로 눈인사를 하더니 씩씩하게 자리에서 일어나서 S조 좌석으로 걸어갔다.

 

 '…녀석.'

 

 나는 처음 만났을 때와 꽤 많이 변한 그녀의 모습에 괜히 으쓱하게 됐다.

 

 수정이가 S조석으로 가자 또 몇 명의 연습생이 일어서서 터벅터벅 출구로 이동했다.

 

 발전가능성이 미미한 연습생이 여기서 또 한 번 걸러지는 순간이었다.

 

 […이제 남은 연습생은 35명. 드디어 세 번째 경연이 시작됩니다.]

 

 현기는 입을 열었다.

 

 [세 번째 주제에 앞서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영상이 있습니다.]

 

 현기의 말이 끝나자마자 대형스크린으로 새로운 영상이 나왔다.

 

 -프로듀스세븐!

 9명의 인형 투아이즈.

 

 -당신의 아이돌을

 4명의 실력파 아이돌 헤이마마

 

 - 여러분의 손으로!

 8명의 청순매력 아이돌 에잇핑크

 

 -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로!

 6명의 떠오르는 신성 아이돌 유어걸즈

 

 -뽑아주세요! 프로듀스 파이팅!

 5명의 개성파 여자 아이돌 블랙벨벳

 

 인사하는 선배 아이돌의 모습에 연습생들은 놀라 영상에 집중했다.

 

 곧 1등하는 각 아이돌들의 모습이나 뮤직비디오가 비추어지더니 현기의 멘트가 이어졌다.

 

 [이번주제는 팀별 대항전입니다. 주제는 선배들의 노래를 커버해서 꾸미는 무대입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쉬워 보이는 주제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들의 색깔까지 살려야 해서 가장 까다로울 수 있는 주제.

 

 커버곡 경연이 시작될 징조였다.

 

 

 

 

 

 

작가의 말
 

 커버곡 경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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